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aum 스타리그 2007 (문단 편집) == 3, 4위전 == 3, 4위전은 결승전에 비해 비교적 조금(?) 맥빠지는 경기가 나오기 쉬운데, 이 당시 스타리그는 3위까지만 시드를 주었기 때문에 3, 4위전의 의미가 결코 적지 않았다. 이전 시즌인 2006년 무려 3시즌제로 나뉘던 신한은행 스타리그는 24강이라서 6위까지도 시드를 받았지만, 16강으로 회귀한 후에는 다시 3위까지만 시드를 부여했다. 기존의 5위/6위 였던 삼성 소속인 [[박성준(1984)|박성준]]과 [[이성은]] 두 선수는 듀얼에서 탈락을 하였다.[* 아쉽게도 이 시기의 06년 후기이자 07년 초기 삼성은 종족별로 테란의 이성은 저그의 박성준 토스의 송병구 셋이서 지탱하였고 팀의 전성기를 만드는 기교였다.] 한술 더 떠서 여기서 패배한 이영호는 4번 시드 결정전에서도 [[안기효]]에게 패배, 듀얼까지 밀려나는 험난한 일정을 겪고서야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 때문에 3, 4위전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벌어졌다. 하지만 다음 대회인 [[EVER 스타리그 2007]]을 마지막으로 3, 4위전은 사라지고 4강 패자를 공동 3위로 동시에 시드를 주게 된다. 결과는 [[송병구]]가 [[이영호]]를 3:0으로 [[셧아웃|KO]]시키면서 3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이 워낙 압도적인 명경기라 상대적으로 묻히긴 했지만[* 김준영의 리버스 스윕과 송병구의 263킬 캐리어를 둘 다 알고 있는 사람도 그 두 경기가 같은 리그의 결승전과 3, 4위전이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3, 4위전도 사람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되는 명경기가 나왔다. 결승 경기가 2:0의 스코어를 3:2로 뒤집는 역전 우승이라면, 3, 4위전은 경기 내부적인 내용이 역대급 역전승이었다. 그것도 2경기나 레전드급 역전승이 나왔다. [[https://youtu.be/r4UW_tFOK0c|1세트]] 맵은 파이썬. 송병구는 초반 리버 견제도 막히고 오히려 이영호의 벌처 견제에 프로브와 드라군을 여럿 잃는등 게임이 상당히 꼬였고 그 결과 지상유닛 교전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그 결과 [[우주모함|캐리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앞마당 포함 지상 멀티를 모두 밀리며 위기에 몰렸다. 이영호는 이런 상황에서 캐리어의 인터셉터를 집중 공격하여 송병구를 말려죽이는 전략을 시도한다. 하지만 송병구는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들린 캐리어 컨트롤을 통해 이영호를 공격하는 동시에 어떻게든 추가 멀티를 거듭하면서 인터셉터 보충에 성공하였고, 결국 '''6기의 캐리어가 도합 263킬에 가장 높은 킬수를 기록한 캐리어는 혼자서 53킬'''[* 심지어 이것의 대부분이 미네랄 100 가스 50이나 하는 골리앗이다. 게다가 이 53킬 캐리어는 쉴드도 다 깎이지 않았다.]을 기록하며 충원 지상 병력과 함께 이영호를 밀어버렸다.[* 이 경기는 2007년에 방영한 2007 스타리그 베스트 10에서 7위를 차지하였다.] 송병구의 유명한 별명인 '송순신'이 바로 이 경기에서 나왔다. 6척의 캐리어로 경기를 역전한 모습이 마치 11척의 배로 일본군을 상대로 승리한 [[이순신]]에 비교됐기 때문. 특히 이런 이미지는 [[WCG]] 2007, [[IEF]] 2009에서 한국 선수들이 외국 선수들에게 불의의 일격으로 탈락한 와중에 우승을 차지하고, 정작 세계대회 본선에서 한국 선수를 만나면 우승컵을 헌납하는 애국자적인 모습이 돋보이며 더 강화됐다. 한편 이영호에게 왜놈테란이라는 까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https://youtu.be/AY7YMEdPip0|2세트]] 히치하이커에서는 초반부터 밀고 들어와 본진 바로 앞까지 조이는 데 성공한 이영호의 압박을 송병구가 리버와 '''[[정찰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카웃]]'''의 합작으로 막아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리버가 스캐럽을 쏴서 빨피가 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시즈 탱크]]를 스카웃이 3기나 마무리하여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하고 승리했다. [[엄재경]] 해설은 스카웃 4킬이 이전 경기의 50킬 넘게 먹은 캐리어와 대등한 수준의 진풍경이라 평했다. 결국 2세트 연속으로 다 이긴 경기를 역전패한 이영호는 [[https://youtu.be/eHXeL2b7VqQ|3세트]] 몬티홀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송병구의 캐리어 공격에 무난하게 KO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